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 뭐가 다른가
창업 분야 공고 제목에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가 자주 나란히 뜹니다. 둘 다 창업진흥원(K-Startup) 쪽 사업화 지원이고 선정형인 점도 같습니다. 갈리는 지점은 지금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지, 그리고 업력을 어떻게 세는지입니다. 한도를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연도·전담기관마다 금액과 협약 조건이 바뀌니, 대상만 가린 뒤 해당 연도 원문을 보면 됩니다.
예비창업패키지 — 아직 등록 전
대상의 중심은 예비창업자입니다. 아직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공고가 정한 시점까지 창업 이력이 없는 사람이 신청합니다. 아이템 검증과 사업화 준비 자금, 멘토링이 묶여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정된 뒤에 개인·법인 등록을 마치고 협약하는 일정이 공고에 적혀 있으니, "선정되면 등록하면 되지"가 아니라 등록 기한을 먼저 봐야 합니다.
초기창업패키지 — 이미 창업한 업력
대상의 중심은 기창업자입니다. 업력 상한(3년 이내, 7년 이내 등)은 그해 공고가 정합니다. 업력은 보통 사업자등록일을 기준으로 셉니다. 공동대표·이전 사업자·폐업 이력이 있으면 공고의 업력 산정 문구를 그대로 따라야 합니다. 이미 매출이 있는 팀도 신청할 수 있지만, 예비 트랙에 넣어 지원하는 식의 우회는 대부분의 공고에서 막혀 있습니다.
둘 다 선정형입니다
바우처처럼 조건만 되면 순서대로 지원되는 유형이 아닙니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가 붙는 해가 많고, 사업계획서 완성도가 결과를 가릅니다. 서류 뼈대는 사업계획서 기본 구조를 보시면 됩니다. 경쟁이 부담스러우면 바우처·공통사업부터 경험을 쌓는 편이 낫습니다.
동시에 넣어도 되나
같은 해에 예비와 초기를 함께 넣는 것은 공고의 중복 제한을 봐야 합니다. 동일 연도 창업지원사업 협약, 정부 사업화 자금 기수혜처럼 겹치는 조항이 흔합니다. 대상 트랙이 다르다고 중복이 자동으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자격 공통 항목은 신청 자격 확인과 같습니다.
목록에서 찾는 법
- 창업 분야에서 제목의 "예비"·"초기"· "사업화"를 보면 트랙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상세 페이지의 지원대상·업력 문구가 제목보다 정확합니다. 제목만 보고 예비에 넣지 마세요.
- 지역 사업(시·도 창업 센터, 로컬 사업화)은 패키지와 이름이 달라도 예비/기창업 구분은 같은 방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패키지 명칭·한도·전담기관은 해마다 바뀝니다. 이 글은 대상 구분만 고정해서 정리한 것입니다. 신청 전 해당 연도 원문 공고의 업력·기창업 제한을 확인하세요.